2019년을 강타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2021. 2. 4. 11:04영화&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구글 이미지 검색

필자는 봤던 드라마 중 여운이 길게 남거나, 머릿속에 박혀버린 드라마 몇 있다.

그 이유는, 너무나 재미있게 봐서인지 자세히는 모르겠다. 하지만 가끔은 드라마의 한 장면이 머릿속에 떠오를때가 있다.

그 드라마가 여럿 있지만 그 중 하나인, '동백꽃 필 무렵' 이라는 드라마를 소개하려 한다.

 

일단, 간단하게 드라마 소개부터 하자면, 이 드라마는 KBS에서 2019년 9월에 방영을 시작해 2019년 11월에 종영을 한 드라마이다. 간단한 줄거리로는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이의 폭격형 로맨스 "사랑하면 다 돼!" 이들을 둘러싼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 "사랑 같은 소리하네."  소개할수 있다.

이 드라마는 2019년을 말 그대로 강타했던 드라마다. 시청률이 무려 23.8%(네이버 기록)를 기록했으며, 그 해에 상을 많이 받을 정도로 인기있고, 장안의 화제였던 드라마이다.

필자도 원래 멜로라는 장르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드라마를 보며 생각이 조금은 바뀔정도로 이 드라마는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동백꽃 필 무렵의 '동백'역을 맡은 공효진. 구글 이미지검색

캐릭터의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인 '동백'역을 맡은 공효진 배우다. 필자는 어릴때부터 공효진이라는 배우를 많이 보고 자랐다. 어릴때 봤던 영화 품행제로, 최근에 본 영화 도어락, 뺑반부터해서 드라마로는 프로듀사, 최고의 사랑, 괜찮아 사랑이야 등등 많은 작품을 해왔으므로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만한 배우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연기력도 이미 입증되어있고, 자타가 공인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 드라마에서 필자는 공효진이라는 배우를 보고 새삼 느끼게 됐다. 공효진이라는 배우가 이렇게 이뻤었나? 나만 그동안 몰랐었던건가? 하며 말이다. 필자만 느낀거일수는 있지만 공효진이라는 배우가 이 드라마에서 '동백'이라는 캐릭터를 잘 연기한것도 있겠지만 필자는 이드라마를 보며 공효진이라는 배우에 대해 다시 보게 됐다. 이 드라마에서는 미혼모인 동시에 '필구'라는 아이의 엄마로써 굳세게 살아가려 하지만 주변의 오해와 그로인해 힘들지만 버텨가는 그런 캐릭터를 연기했다.

 

동백꽃 필 무렵의 '황용식'역을 맡은 강하늘. 구글 이미지 검색

위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경찰이지만 정말 해맑은 웃음을 하고 있는 딱 그런 캐릭터인 '황용식'역을 맡은 강하늘이다.

강하늘 같은 경우도 위에 말한 공효진과 같이 많은 작품을 통해 이미 알만한 사람은 알고 연기력 또한 입증된 배우라고 생각한다. 이 황용식이라는 캐릭터는 단순무식하고 용감하여 동네 순경으로는 딱이지만, 본인의 이상은 좀 다른 순박한 그런캐릭터다. 이캐릭터가 동백이를 좋아하며 벌어지는 일들인데 정말 연기력은 말할것도 없이 잘했지만 공효진과의 캐미가 정말 대단했다고 생각한다.

동백꽃 필 무렵 사진. 구글 이미지 검색

이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다시피 화려한 복장과 도시적인 배경이 아니지만 정말 잘 어울리는 사진이라고 생각한다.

뒷 배경과 같이 배우들의 옷차림, 그리고 수수하지만 행복하게 웃고 있는듯한 이 사진 한장이 이 드라마를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필자도 이 드라마를 보고서 느낀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훈훈한 그런 드라마로 기억되고 있다. 그 여운이 길게 가고 있어 더욱 잘만든 작품이라고 기억이 되게끔 말이다.

 

동백꽃 필 무렵의 '필구'. 구글 이미지 검색

동백이의 아들인 필구 역을 맡은 김강훈 이다. 필자는 이 드라마를 통해 이 배우를 처음 알게됬는데 정말 생긴거부터 하며 연기력 까지 정말 마음에 쏘옥 들었다. 귀엽게 생겼지만 다부진, 할말은 다하는 그런캐릭터인데 물론 연기겠지만 필자의 마음속에는 꽤나 큰 인상을 줬다. 그래서 기억에 더 오래 남는거 같다. 필자의 마음에 든것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들어 요즘에도 꽤나 큰 인기를 얻고 있는거 같다. 건강하게만 잘 자라주어 좋은 연기를 꾸준히 펼쳐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동백꽃 필 무렵의 노규태. 구글 이미지 검색

요즘 한창 주가를 달리고 있는 배우중 한명이라고 생각한다. 이 드라마에서는 노규태 라는 캐릭터를 맡은 배우 오정세이다. 필자는 이 배우를 참 여러군데의 다양한 작품에서 만나봤지만 그때 그때 볼때마다 정말 반가운 배우라고 생각한다. 연기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잘하는것은 물론이고, 맡은 그 캐릭터에 정말 완벽하게 녹아들어 연기를 하는것 같아 정말 좋아하는 배우 중 하나이다. 최근에는 '싸이코지만 괜찮아'라는 드라마를 통해 한층 더 인기를 높인것으로 알고있다.

이 드라마에서는 인정받지 못해, 더욱 더 인정받고 싶어하는 캐릭터 중 하나이지만, 밉지만 밉지않은 그런 정겨운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오정세라는 배우가 연기력을 가미해 더욱 더 실감나는 캐릭터가 된것같아 드라마를 다 보고난후에도 기억나는 캐릭터 중 하나이다.

동백꽃 필 무렵의 향미. 구글 이미지 검색

필자가 어린시절부터 봐왔던 가수중 하나인 '손담비'가 드라마에 나온다. 바로 이 동백꽃 필 무렵에서 향미라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 향미라는 캐릭터는 어릴때부터 주인공인 동백이와 비슷한 삶을 살며 살아가지만 굳세게 버티며 앞으로나아가는 삶을 사는 동백이를 보며, 질투도 하고 나쁜마음도 갖긴 하지만 본성은 착한 그런 비운의 캐릭터이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도 참 아쉬웠던 캐릭터중 하나이다. 이 드라마 자체가 훈훈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면 그 반대편에 있는 어두운 부분측을 맡은 캐릭터라고 표현할수 있을것 같다.

 

동백꽃 필 무렵의 홍자영. 구글 이미지 검색

이 배우또한 요즘 오정세와 더불어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배우 중 하나인데, 필자가 상당히 좋아하는 배우 중 하나인 염혜란 배우이다. 이 드라마에서는 홍자영이라는 변호사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요즘 드라마에 필수요소중 하나인 사이다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캐릭터이다. 이 배우는 처음에 필자는 '도깨비'라는 드라마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그 후로도 많은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있으며, 이 드라마와 더불어 필자가 최근에 보고 있는 '경이로운 소문'이라는 드라마에서도 얼굴을 비추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는 노규태 라는 캐릭터와 결혼해 이 드라마중에서 사이다 역할을 정말 톡톡하게 해주며 드라마에 재미를 가미해준다.

 

필자가 글 첫부분에 언급했듯이 드라마를 봐도 그 중에 특히 여운이 길게 남거나, 머릿속에 박혀 버리는 드라마가 여럿 있다. 필자에게는 이 동백꽃 필 무렵 이라는 드라마가 그 중 하나이다. 드라마를 다 보고나면 따뜻한, 훈훈한, 노을저녁을 본것만같은 그럼 느낌이드는 드라마다. 하지만 그렇게만 마무리 되면 아쉽지 않겠는가  그 안에서도 어두운 면도 충분히 연기해주는 캐릭터가 있고, 드라마 전체적인 내용에서도 나오는 까불이 라는 의문의 캐릭터가 있어 그 캐릭터를 찾아내는것도 중요한 키포인트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너무나 유명하고 너무나 인기가 많았어서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이미 한번씩 봤다고 생각하지만, 혹여나 보지 못했거나, 볼만한 드라마를 찾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꼭 보기를 추천하는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