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드라마??, 스토브리그

2021. 1. 8. 18:04영화&드라마

스토브리그, 구글이미지검색.

이번에 글을 써 볼 드라마는 '스토브리그'라는 드라마다.

음..... 이 드라마에 대해서 글을 쓰려할때 제목을 쓰는데 까지 한참을 망설였다..... 이 드라마를 뭐라고 소개를 해야하나...

야구드라마인가? 아니면 뭐라고 써야하나.... 하고 말이다. 필자는 야구라는 스포츠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러다보니 처음엔 이 드라마도 그닥 땡기지 않았었고, 남궁민이라는 배우 하나만 보고 볼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주변 지인들이 추천을 하기 시작했고, 그 즈음 인터넷과 sns에서는 이 드라마 얘기로 한창 인기가 많아지고 있을때였다. 일단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이 드라마는 2019년 12월 부터 2020년 2월까지 SBS에서 방영했던 드라마로 간략한 줄거리로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 정도이다. 너무나 간략한 줄거리이지만, 등장인물을 소개하며 조금더 보태어 설명을 하겠다.

스토브리스 백승수 역의 남궁민, 구글이미지검색

백승수 라는 캐릭터를 연기한 남궁민이다. '닥터 프리즈너', '김과장'에 이어 남궁민이 나오는 드라마를 이어 쓰게됐는데 그만큼 필자는 남궁민이라는 배우를 좋아하기 때문이고, 그만큼 연기를 잘하기에 이 드라마도 믿고보는 드라마로 시청을 시작하게 됐다. 이 드라마에서 '백승수'라는 캐릭터는 신기하면서도 대단한 캐릭터 중 하나이다. 바로 이 캐릭터의 능력 때문인데 그 능력이 무엇이냐하면 바로 이 캐릭터가 맡는 팀 마다 그 팀은 그 해 우승을 손에 거머쥐게 되지만, 우승이후에 해체를 경험하게된다. 참으로 대단하면서도 안타까운 능력이다. 이 캐릭터는 씨름단, 하키팀, 핸드볼팀 의 단장을 맡아서 이 캐릭터의 손을 거쳐 다들 우승을 했지만, 해체를 하게되어 결국은 물거품이 된다. 얼마나 신기한 능력인가..... 씨름, 하키, 핸드볼에서는 공통점이 하나도 없다. 즉, 이 캐릭터는 그 분야에 있어서 엄청나게 뛰어난게 아니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승을 만들어 줄수 있다는 대단한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제는 그 능력이 야구계로 들어오게 된것이다. 그러면서 시작되는 스토리의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에서도 남궁민의 캐릭터 변신을 볼 수 있는데 이로써 '김과장', '닥터 프리즈너', '스토브리그' 이렇게 세편으로 남궁민의 세번 연기변신을 볼 수 있다. 세 캐릭터가 모두 다름에도 불구하고 남궁민은 세 캐릭터 다 연기를 잘해줘 큰 인기를 얻은것으로 알고 있다.

 

스토브리그 이세영 역의 박은빈, 구글이미지검색

이 드라마에서 이세영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한 박은빈 이라는 배우다. 필자는 이 배우를 스토브리그를 통해 처음 보게 됐는데 보고나서 정말 푹 빠지게 됐다. 너무나 매력이 넘치는 배우였고, 연기력 또한 상당해서 이 드라마를 보고 나서는 박은빈이라는 배우를 한참 찾아보곤 했었다. 정말 너무나 매력이 넘치는 배우다.

이 이세영이라는 캐릭터는 국내 프로야구팀중에서 매년 하위권에 머무는 '드림즈'라는 팀의 운영팀장으로 있다. 드림즈라는 팀을 너무나 사랑하고 잘해보고싶어 열심히 매우 노력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은 매년 하위권. 이러다 보니 점점 이 팀은 안될까 하는 고민중에 백승수 라는 사람이 새로 나타나 드림즈 라는팀을 이끈다고 하니, 이 운영팀장으로서는 기가 찰 노릇. 그러다보니 사사건건 백승수라는 캐릭터에게 대립하고 마음에 들어하지 않지만 자신도 모르게 점점 끌려 어느새 백승수를 도와 드림즈팀의 우승을 노리게 된다.

스토브리그 한재희 역의 조병규, 구글이미지검색.

그 다음은 아마, 지금쯤은 다들 익숙한 얼굴일거라 생각하는 배우다. 한재희 라는 낙하산?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한 조병규 이다. 지금은 다들 아마 '경이로운 소문'이라는 드라마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어 다들 알고있을것이라 생각된다.

필자는 이 조병규 라는 배우를 처음 '독고'(웹툰 원작을 영화로 만든)라는 영화에서 처음 보게 됐는데 그때부터 상당한 호감을 느꼈고, 이 드라마에서 다시 또 봤을때 너무나 반가웠다. 이 드라마에서는 흔히 말하는 있는집?자식인데 드림즈 라는 팀에서 운영팀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가 이 캐릭터 역시 드림즈 라는 팀이 매년 하위권에 머물러 항상 고민에 빠져있던 찰나, 백승수 라는 사람이 나타나 이끈다고 하자 세영과 함께 불만을 갖고 대립하지만 본인도 모르게 어느새 백승수를 도와 우승을 노리고 있다.

스토브리그 권경민 역의 오정세, 구글이미지검색

드라마 내에서 어느그룹 상무를 맡고 있는, 권경민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한 오정세 배우다. 이 배우 또한 필자뿐만 아니라 많은이들이 좋아하는 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많은 작품을 통해 연기력 인증 또한, 엄청난 인기를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알고있다. 필자는 '동백꽃 필무렵' 이라는 드라마에서부터, '사이코지만 괜찮아'라는 최근 드라마를 통해 더욱 더 인기를 끌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 또한 연기를 상당히 잘해줫는데, 권경민이라는 캐릭터는 드람즈 구단주의 조카로, 구단의 운영보다는 다른사업에 관심이 많은 구단주에 눈에 들기 위해 드림즈 라는 팀을 돈이 되는데 이용하려 하지만 백승수 라는 캐릭터에 가로막혀 대립하는 인물이다.

스토브리그 김영채 역의 박소진, 구글이미지검색

이 드라마를 보다보면 의외로 낯익은 얼굴들이 잠깐잠깐 등장하는데 바로 예가 그렇다. 걸스데이의 '소진'이 김영채라는 스포츠 아나운서로 잠시 등장도 하고,

스토브리그 이제훈, 구글이미지검색

마지막화에는 이제훈 배우도 잠시 등장을 해 얼굴을 비춘다. 이렇게 반가운 얼굴들이 드라마 내에서 잠깐이라도 얼굴을 비추니 깜짝 깜짝 놀라기도 하며, 반갑기도 하다.

 

필자는 야구에 대해 잘 모르다보니 이 드라마를 야구 드라마라고 써야할지 아니면 뭐라고 써야할지는 자세히 모르겠다.

다만,  필자처럼 야구에 대해 지식이 없는 사람도 볼 수 있는 드라마고, 오히려 야구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되는 그런 드라마다. 즉, 야구를 몰라도 드라마를 보는데 지장이 전혀 없는 드라마라는 소리다. 필자는 이 드라마를 처음부터 보지는 않고 나중에 인기가많아졌을때 주변에 하도 재밌다길래 시청을 시작했는데, 인기가 많은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초반부터 몰입도가 엄청나고 드라마가 지루한 스토리 없이 흥미진진하게 흘러가 보다보면 어느새 마지막화에 다가가고 있다. 그정도로 재미가 있고,  잘만들어진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혹시라도, 이 드라마가 그냥 그런 야구드라마라고 생각해 시청을 안한 사람이 있다면, 생각을 바꿔 한번쯤 시청해보는거를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