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방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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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는 실제로 존재하는가
가 성경과 유사하다지만 성경에 적힌 단어 하나하나를 사실로 믿는 사람들은 노아의 방주가 반드시 존재한다는 믿음을 견지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 크기가 진실이라고 말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이들의 믿음도 놀랍지만 기록을 사실로 본다면 숫자들 또한 놀랍기 그지없다. 우선 성경에 방주는 길이 300큐빗(1큐빗은 팔꿈치에서 손끝까지로, 43센티미터에서 53센티미터에 해당함), 폭 50큐빗, 높이 30큐빗이라 적혀있다. 이를 현대 치수로 환산하면 대체로 길이 약 135미터, 폭 22.5미터 높이 13.5미터 정도다. 배수량은 약 4만 3,000톤이며 이보다 더 크게 잡으면 6만 6,000톤이나 된다. 에 나오는 방주는 이보다 훨씬 커 7층 갑판으로 되어 있으며 배수량은 무려 22만 8,0..
2020.06.07 -
노아의 홍수2
이후 길가메시와 엔키두는 서로 힘을 합해 갖가지 모험을 했다. 두 사람이 협동해 괴물을 처치하고 사랑의 여신 이 시 타르에게 유혹당하지만 그녀를 매정하게 거절하는 배짱도 부린다. 그러나 그들의 모험은 점점 더 과격해져서 이 시 타르 여신의 황소를 죽이게 되었고, 결국 이 일로 신들의 노여움을 산 엔키두가 죽는다. 엔키두가 죽자 길가메시는 인생의 무상함을 느낀다. 그러나 우트나피쉬팀이 영생을 얻었다는 소문을 듣고 그를 찾아 길을 떠난다. 중도에서 만난 술집 여인은 길가메시에게 영생을 얻으려는 생각은 헛된 욕심이며 인간은 꼭 죽는다는 운명을 받아들이라고 한다. 이 말을 뒤집어 생각하면 수메르 인들이 다른 지역과 달리 내 세보다 현실 문제를 중시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들이 각처에 신전을 건설해 수호신을..
2020.06.01 -
노아의 홍수
1872년 대영박물관 이집트. 아시리 아부 담당자인 조지 스미스는 1852년 고고학자 오스틴 헨리 레어드가 니네베에서 발굴한 한 점토판을 읽다가 뜻밖의 문장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이 점토판은 아슈루바니팔 왕이 세운 도서관 유적에서 발견된 것인데 "배가 니시르 산에 도착한 다음에 날려 보낸 비둘기가 다시 배로 돌아왔다"라고 쓰여 있었다. 구약성서에 기록된 노아의 홍수 이야기 끝 부분과 너무나 흡사했다. 에 실린 노아의 홍수를 살펴보자. 하느님이 보시기에 세상은 속속들이 썩어, 사람들이 하는일이 땅 위에 냄새를 피우고 있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노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세상은 이제 막판에 이르렀다. 땅 위는 그야말로 무법천지가 되었다. 그래서 나는 저것들을 땅에서 다 쓸어버리고 하였다." 6장 1..
2020.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