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드라마, 사이다 드라마. 38사기동대

2021. 1. 5. 20:12영화&드라마

38사기동대, 구글 이미지 검색.

오늘은 필자가 오래전에 봤지만,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정주행 하고 있는 드라마 하나를 추천하려 한다.

바로 위의 사진에 나와있는 드라마 인데, 제목에도 말했듯이 바로 '38사기동대' 라는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OCN에서 방영했던 드라마로, 2016년 6월부터 8월까지 방영했던 드라마다.

드라마의 간단한 내용은 '세금 징수 공무원 백성일과 사기꾼 양정도가 합심하여,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 사기극' 정도 이다.

필자가 본 후기로는 드라마로써 상당한 재미가 있었다. 게다가, 속시원한 사이다내용까지 등장해 보면서도 정말 재미있고 속시원하게 봤던 드라마중 하나이다. 그래서인지, 그 당시에도 인기가 있었지만 의외로 안 본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 한번 글을 써보려 한다.

재미있고, 속시원한 사이다 드라마를 원한다면 한번 쯤 보는거를 추천하는바이다.

백성일 역의 마동석. 구글이미지검색

일단 마동석이 나오는데 타 작품과 다르게 안경을 쓴 채로 나온다. 직업은 공무원이고, 세금 징수를 하는쪽에서 일을 하는데 이미지 변신이 꽤나 컸던것 같다. 필자가 아는 마동석은 '범죄도시', '부산행' 영화만 봐도 알듯이 다부진 몸에 어울리는 그런 몸쪽을 쓰는 역할을 주로 맡았었는데 이 작품에서는 여타 작품들과 다르게 안경을 쓰고, 공무원 캐릭터를 연기했다. 

양정도 역의 서인국. 구글이미지검색

이 드라마에 중요한 인물 중 하나인 양정도 역을 맡은 서인국이다. 필자는 서인국을 슈퍼스타 K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되었고, 가수인줄로만 알았던 사람이 어느새 배우가 되어 TV에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연기를 잘하는지는 몰랐지만, 이 작품을 통해 알게되었다. 서인국은 정말 연기를 잘했고, 맛깔나게 했다. 이 작품에서도 굉장이 중요한 인물을 맡았는데 그 연기를 너무나 완벽하게 소화해내서 이 드라마에 재미를 더해줬다. 필자는 배우가 아닌 가수나, 아이돌 출신들이 나오는 드라마를 너무나 싫어해서 보지않는 드라마도 몇개 있었는데 그 편견을 확실하게 깨버린 배우다.

이 작품내에서는 사기꾼이지만, 마동석을 도와 그 사기치는 능력을 세금탈세자나, 체납자에게 세금을 받아내는데 이용한다. 연기도 정말 잘하고, 능청스러운 연기까지 더해져 재미를 더해주는데 큰 기여를 했다.

조미주 역의 이선빈, 구글이미지검색.

이 드라마로 처음 알게 된 배우인데, 조미주 라는 캐릭터를 연기한 이선빈이다. 필자는 이 배우를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됐는데, 위의 사진을 보면 알다시피 미모가 상당하다. 작품 내에서는 꽃뱀연기를 하는데 연기도 잘했고, 이 드라마를 통해 많은 인지도를 얻게 된것으로 알고있다. 작품 내에서 양정도 라는 사기꾼과 함께 세금을 받아내는데 협력한다.

 

마진석 역의 오대환, 구글이미지검색.

이 작품 내에서 악한 쪽에 있는 마진석 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한 오대환이라는 배우다. 필자가 얼마전에 썼던 '명불허전'이라는 드라마에서도 나온다. 필자는 마진석이라는 배우도 이 작품을 통해 알게 됐는데, 이 작품내에서 악한 연기를 많이 하는데, 정말 보면서 이 사람 자체가 나쁘게 보일 정도로 연기를 잘해줬다. 그래서 그런지, 이 작품을 찍고 엄청난 인기를 얻어 다른 작품에도 많이 출연하는것으로 알고있다. 이 작품을 보면 알겠지만 이 배우 역시 이 작품의 재미에 큰기여를 했다고 볼 수 있을정도로 연기를 잘해줬고, 작품 내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38사기동대의 조직표, 구글이미지검색.

위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드라마에 나오는 대략적인 캐릭터들의 관계이다. 가운데에 있는 서인국, 마동석 을 보면 알다시피 이 드라마 내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들이고 그 외에 세금을 받아내는데 다들 협력을 하는 중요한 인물들도 여럿 보인다. 필자가 사진으로 언급한 배우들 외에도 꽤 얼굴이 알려진 배우들도 나오니 좋아하는 배우가 있다면 나오는거를 찾아봐도 괜찮을것 같다.

 

필자도 어느 기사인가, 뉴스에서인가 어렴풋이 본 기억이 있다. 세금탈세, 혹은 세금 체납 등으로 나라에 미납된 세금이 엄청나게 많은거를 주제로 한 영상을 본 기억이 있다. 의도적으로, 나쁜 목적으로 세금을 줄이거나 아예 미납해버리고 그 금액이 어마어마 하지만 받아 내지못하는 그런 답답한 게 현실이란게 너무 안타까웠다. 

비록 정당한 방법은 아니지만, 이렇게라도 의도적으로, 나쁜 목적으로 세금을 탈세하고, 체납하는 사람들에게 응징하는게 너무나 시원했다. 드라마는 드라마여서 굳이 하나하나 따지자면 문제가 될게 있기야 하겠지만 비록, 드라마에서라도 속시원히 해결을 해주는데 아주 속이 뻥 뚫리도록 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