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드라마, 사이다 드라마. 김과장!

2021. 1. 6. 17:28영화&드라마

드라마 김과장, 구글 이미지 검색

오늘 글을 써볼 드라마는 재미도 있고, 연기도 잘하고, 내용도 사이다인 그런 드라마, 바로 '김과장'이란 드라마다.

전에 쓴 드라마 '38사기동대' 와 같은 맥락으로 재미도 있지만, 내용도 사이다여서 요즘 같이 코로나 때문에 답답한

시기에 마음이라도 편안하게 부담없이 볼 수 있는 드라마를 추천 하고자 한다.

일단, 이 '김과장'이라는 드라마는 2017년 1월부터 3월까지 KBS에서 방영했던 드라마이다.

간략한 소개로는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과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 정도 라고 나와있다. 

필자는 이 드라마를 처음에는 여타 드라마와 같이 SNS를 통해서 짧은 동영상을 봤는데 그 동영상이 상당히 코믹한데에 이어 사이다부분까지 있어 이 드라마 괜찮겠다, 제목이 뭐지 하며 찾아보게 된 드라마중 하나이다.

김성룡 역의 남궁민. 구글이미지검색

남궁민이 바로 제목과 같이 '김과장'역의 김성룡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 캐릭터 자체가 상당히 재미있는 캐릭터로 남궁민의 연기력이 더해져 더욱 드라마를 재미있게 해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 드라마가 기본적으로 회사에서 이루어지고 그 회사내에서의 비리, 그런 부분들을 주로 이룬 드라마인데 이 김과장이 또 경리부이다보니 이 부분에 대해 알게되어 이에 대해 풀어나가는 내용이다. 필자는 이 드라마를 다 보고나서 만약에 김과장을 남궁민이라는 배우 대신에 다른 사람이 하게 됬다면 누가 어울렸을까? 라는 고민을 잠시 해봤지만, 딱히 떠오르는 인물은 없었다. 그 정도로 남궁민이라는 배우가 김과장이라는 캐릭터를 잘 연기해주었다고 생각한다.

윤하경 경의 남상미. 구글이미지검색

이 드라마에서 윤하경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한 남상미다. 남상미라는 배우를 필자가 알게된것은 오래전 드라마에서 였지만, 다시 드라마에서 보게된건 오랜만인것 같다. 필자가 보는 드라마에 안나와서 그런것일수도 있지만, 오랜만에 보아도 연기는 충분히 잘해줬고, 이 드라마내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적어도 연기력으로는 부족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 드라마내에서 윤하경이라는 캐릭터는 김과장이라는 캐릭터를 도와 사이다를 연출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서율 역의 준호. 구글 이미지 검색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아이돌 출신 2PM의 준호가 이 드라마에서는 서율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여타 글들에서도 말했지만 필자는 배우가 아닌 아이돌이나, 가수들이 드라마에 나오는 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준호의 연기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상당한 연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이 드라마내에서는 서율이라는 검사를 연기했는데 이 서율이라는 검사와 김과장의 대립이 주로 이 드라마의 내용을 이룬다고 보면 된다.

처음에는 냉정하고 칼 같은 서율이라는 검사였지만, 김과장이라는 재미있는 캐릭터와 자주 대립하다보니 어느새 그에 물들었는지 점점 변하는 서율이라는 캐릭터인데 그 변하는 과정을 잘 연기를 해줬다. 그 부분또한 상당한 재미가 있으니 그 부분도 잘 찾아보면 좋을것 같다.

추남호 역의 김원해. 구글이미지검색

이 배우를 알만한 사람들은 알것이다. 이 드라마에서는 추남호 라는 캐릭터를 연기한 김원해 라는 배우이다. 필자는 이 배우가 상당히 낯이 익은데 이 배우가 아마 다방면으로 얼굴을 자주 비추기 때문일거라 생각한다. 이미 연기력은 말할것도 없이 많은 작품에 나와 감초역할로 유명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 드라마에서도 역시 빠져서는 안될 감초연기를 펼쳐줬는데 중간 중간에 나오는 현실적인 직장인들의 비애를 보여주는데 그 부분을 연기를 잘해줘서 드라마를 보다가 가끔은 현실을 보게되는 그런 적도 있었다.

이 외에도 많은 조연배우들과 감초연기자들이 나와 이 드라마에 재미를 더해주지만, 더 이상 설명하기보다는 아마 직접 1화를 보는거를 추천한다. 필자도 처음에는 이 드라마를 그저 재미있는 드라마로만 생각해서 보게됐지만 보다보니 정말 부담없이, 보는거를 추천한다. 보다보니 재미도 재미이지만 내용에도 사이다가 있고, 이 전에 글을 쓴 '38사기동대' 와 같이 현실적인 부분도 일정 담겨 있어 보는데 내가 정말 답답했던 부분에 대해 사이다를 펼쳐줘서 좋았던 부분도 많았던것 같다. 아마 이 드라마를 보다보면, 많은 직장인들은 공감을 할수도, 못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사이다가 펼쳐지는 부분은 많이들 속이 시원해질것 같다.

박명석 역을 맡은 동하, 구글이미지검색

등장인물에 대해 중요한 인물 하나를 빠뜨린게 있는데 바로 박명석 역을 맡은 동하 이다. 필자가 SNS에서 봤던 짧은 동영상도 이 동하와 김과장이 나오는 영상이었다. 일단 박명석이라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위의 이미지에 간략하게 나와있듯이 전형적인 드라마에 나오는 안하무인 재벌2세의 모습이지만, 김과장이라는 캐릭터를 만나 흔한 '참교육'을 당하고 점점 변해가며 나중에는 오히려 김과장을 도와주는 그런 캐릭터다.

이 박명석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해준 동하 또한 연기를 상당히 잘해줘서 큰 재미를 주는데 도움을 많이 줬다고 생각한다.

이 드라마를 보다보면 알겠지만, 재벌2세를 김과장이 속시원하게 사이다로 참교육해주는 드라마는 없었는데, 바로 이 드라마 '김과장' 이 속시원하게 사이다를 펼쳐줘 드라마를 더 시원하게 봤던것 같다.

 

코로나 때문에 이 답답한 시기에 집에서만 있어야 할 때, 부담없이 웃고 즐기는 드라마가 필요하다면 '38사기동대'와 같이 이 드라마를 보면서 잠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거를 추천하며 한번쯤은 보는거를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