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 연, 바람의 나라 모바일

2020. 6. 22. 18:54게임

바람의 나라.

필자의 세대면은 다들 알수밖에 없는 이름이다.

필자가 어렸을 때, 초등학생 시절 쯔음에 나왔던 게임들 중에 대표작이 리니지(1998년 출시), 메이플스토리(2003년 출시) 등 있지만 바람의 나라는 1996년에 출시한 게임이다. 필자가 너무 오랜시절부터 있던 게임이라 들어만 봤었지 필자도 플레이 해보지는 않았었다. 그도 그럴만한게 바람의 나라는 필자가 너무 어렸을때부터 나온 게임이었고 필자가 점점 커가면서 컴퓨터 게임을 알기 시작했을 즈음에 메이플스토리가 나와 한창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필자는 바로 메이플스토리를 했었다.

바람의 나라 옛날 그래픽 네이버 검색

그도 그럴만한게 필자가 게임을 시작했을 무렵 나온 메이플스토리와 그렇게 큰 차이가 나는 그래픽은 아니더라도 바람의 나라는 뭔가 게임을 하기에 답답함이 있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길을 막으면 못 지나간다던가, 초보자 사냥터에서 "넥슨은 다람쥐를 뿌려라"

넥슨을 다람쥐를 뿌려라를 외치는 유저들 네이버 검색

이런 말을 하며 도토리를 줏어다가 푸줏간에 갖다 팔아서 하는 게임이었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는 "넥슨은 다람쥐를 뿌려라" 라고 하면 몬스터가 리젠되는 것을 우리의 말을 듣고 뿌려주는줄 알고 그랬던 것 같다. 그리고 필자가 기억하기에는 바람의나라는 초창기에는 유료였었다. 레벨 19까지는 무료이고 20부터 유료이자 정액제를 넣어서 하는게임이었기 때문에 그 당시에 나이가 어렸던 필자에게는 크나큰 장벽에 막혀 게임을 초반부만 하고 플레이하지 못하는 이유였다. 그렇게 그 당시에는 바람의 나라 말고도 무료로 할 수 있는 게임이 많았기에 필자는 딱히 아쉽지 않았었다.

그렇게 여타게임들을 즐기다가 어느날 바람의나라가 전면 무료화를 한다는 소식이 들렸고 그때 당시 필자는 즐기고 있었던 게임이 없었기에 바람의 나라나 한번 해볼까 하며 다시 플레이를 시작하게되었다. 그 당시에는 도적을 키웠었는데 도적으로 투명이라는 기술과 비영승보 라는 기술을 이용하여 적을 잡는 방식이 꽤나 재밌게 느껴져서 나름 열심히 했었던것같다.

바람의 나라 타라의남자옷, 이가닌자의검 네이버 검색

필자가 나름 열심히 게임을 하여 그 당시에는 유행이었던 타라의 남자옷 이라는 방어구와 이가닌자의 검이라는 무기를 낀 모습인데 저 당시에는 저렇게 아이템을 끼고 엄청나게 뿌듯해 했었다. 하지만 이미 바람의나라는 나온지 너무나 오래된 게임이라 요즘에는 흔히 말하는 고인물이 너무나 많은 게임이었고, 필자는 또 렙도 낮다보니 함께하는 컨텐츠가 적다보니 결국엔 재미가 시들해져 게임을 접고말았다.

그렇게 이 바람의 나라라는 게임도 기억속으로 잊혀져 갈쯔음 인터넷을 하던 도중 바람의 나라 라는 게임이 '바람의 나라 연' 이라는 이름으로 모바일로 출시된다는 기사를 보고 필자는 바로 검색을 해봤고 그 당시에는 CBT(클로즈베타테스터)를 모집하는 기간이었어서 필자는 바로 신청을 했고 당첨이 되서 게임을 해봤다. 처음에는 와 이젠 모바일이 대세긴 대세구나 모든 게임이 다 모바일로 나오네 하며, 별 기대를 하지않고 게임을 해봤다. 왜냐하면 필자는 바람의 나라를 PC게임으로 했을때도 잠깐의 재미는 있었지만 큰재미는 느끼지 못하고 떠난 게임이었기에 별 기대가 없었다. 하지만

바람의 나라 연' CBT를 해보고 나서는 생각이 바뀌었다. 

바람의 나라 연 네이버 검색

이게 바로 CBT 당시에 필자가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이것과 똑같은 구성으로 되어있다. 바람의 나라라는 게임 자체가 키보드 상하좌우 버튼과 많은 키를 이용하는 게임이 아니여서 그런지 또 그래픽 또한 엄청 화려한 3D게임이 아니어서 그런지 거의 PC버전과 다른점을 못느낄정도로 잘 만들었다.

바람의 나라 네이버 검색

위 사진이 현재 바람의 나라 사진인데 위 사진과 그 위에 있는 바람의 나라 연 사진을 보면 거의 모든 부분이 흡사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인터페이스 부분이나 그런부분은 PC버전과 모바일과의 차이점이 분명하게 드러나기때문에 어쩔수없지만 그 부분을 빼고 보면 거의 흡사하다고 볼수 있다. 그리고 CBT를 직접 플레이 해본 결과 필자는 매우 만족했다. 어서 오픈베타를 시작해서 바로 게임을 하고싶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모든 모바일게임의 한계점인지 '바람의나라 연' 에도 과금요소가 들어있다. 무려 변신, 펫, 탈것 3종류나 말이다. 과금3대 대장이 다 들어가 있는 셈.... 필자는 최근에 바람의 나라를 하지않아 펫, 탈것 은 모르겠지만 바람의 나라에 변신이라.... 리니지야 원래 변신이 있고 그 변신중에서도 데스나이트로도 유명한 게임이니 모바일로도 그 변신시스템을 가져온건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하지만 바람의 나라 라는 게임은 필자가 기억하기로는 변신이라는 시스템이 없던거로 기억하고 현재도 없는 거로 알고 있다. 그래서 위에 필자가 말하는 것처럼 이가닌자의 검, 타라의 남자옷 같은 외형이 이쁘면서도 성능이 좋은 아이템들이 유행하는 법이었는데 변신이라는 요소를 넣은 것은 그저 과금.... 과금유도로 밖에 생각되질 않는다. 그래서 이 부분만은 필자는 정말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뭐 모든 게임에 과금요소가 들어가는 것은 당연한 부분이라 생각하는 부분이고 과금을 해야 게임회사도 게임을 런칭하면서 이득이 나야 운영을 할수 있는 부분이기에 어느정도 이해는 하고있다. 그리고 과금이 무조건 적인게 아니라 말 그대로 좀더 빠르게 쎄지고 싶은 사람은 그만큼 투자를 하는거고 아닌 사람은 그저 노력으로, 또는 노가다로 조금씩 성장하면 되는것이라 생각한다. 

필자는 아쉬운 부분도 있는 '바람의 나라 연' 이지만 기대할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는 게임이라 출시가 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지금 사전등록도 하는중이니 

https://baramy.nexon.com/?channel=3101

 

바람의나라:연, 사전등록하기 바람!

지금 바로 사전등록 하세요!

baramy.nexon.com

이 사이트에 들어가 사전등록을 할 수 있다. 이제 출시일이 얼마 남지 않은것 같으니 관심이 있는 사람은 사전등록을 하고 기다리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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