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성 전염병, A형 간염 바이러스
몇 년 전, 한 지인이 A형 간염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 지인은 처음엔 감기 증세가 있어 며칠을 참다가 너무 피곤하고, 메스꺼움과 구토 증세가 있어서 결국 병원을 찾았다가 A형 간 간염 진단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결국 그 지인은 의사의 권유에 따라 2주간 집에서 안정과 휴식을 취한 뒤에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이나 식수 등을 통해 전염이 되는 수인성 바이러스이다. 그래서 공동생활을 하는 가족이나 학생, 군인들 사이에서 집단 발생하기도 한다. A형 간염은 평균 한 달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그 지인은 아마도 한 달 전 감염자와 접촉을 했거나 무언가를 잘못 먹어서 걸렸을 것이다. 어쨌든 그 친구는 간염으로 고생을 하긴 했지만, 그 고생의 대..
2020.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