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지역 기원설과 아프리카 기원설
약 70억 명에 이르는 인류는 몇몇 오지를 제외한 지구 전역에서 살고 있다. 현대 인류가 전 세계에 널리 퍼진 이유를 설명해주는 설득력 있는 이론은 아프리카에서 살고 있던 호모 에렉투스가 약 100만 년 전(혹은 150만 년 전)에 아프리카를 탈출해 세계 곳곳에서 각자 특성에 따라 진화했다는 것이다. 즉 현대 인류가 지니고 있는 인종적 특징은 각 지역에서 오랜 세월 적응해온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 말은 현대 인류가 유럽과 동시에 아프리카, 중동에도 존재했다는 뜻으로, 황인종의 조상은 황인종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가령 베이징원인에는 몽골로이드 Mongoloi 계 인종에서만 보이는 형 태락적 특징이 있다는 점에서 베이징원인은 몽골로이드의 선조다. 이를 '다지역 기원설'이라 한다. 다지역 기원설을 한민족에 적..
2020.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