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홍수2
이후 길가메시와 엔키두는 서로 힘을 합해 갖가지 모험을 했다. 두 사람이 협동해 괴물을 처치하고 사랑의 여신 이 시 타르에게 유혹당하지만 그녀를 매정하게 거절하는 배짱도 부린다. 그러나 그들의 모험은 점점 더 과격해져서 이 시 타르 여신의 황소를 죽이게 되었고, 결국 이 일로 신들의 노여움을 산 엔키두가 죽는다. 엔키두가 죽자 길가메시는 인생의 무상함을 느낀다. 그러나 우트나피쉬팀이 영생을 얻었다는 소문을 듣고 그를 찾아 길을 떠난다. 중도에서 만난 술집 여인은 길가메시에게 영생을 얻으려는 생각은 헛된 욕심이며 인간은 꼭 죽는다는 운명을 받아들이라고 한다. 이 말을 뒤집어 생각하면 수메르 인들이 다른 지역과 달리 내 세보다 현실 문제를 중시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들이 각처에 신전을 건설해 수호신을..
202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