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도깨비

2020. 12. 31. 15:36카테고리 없음

드라마 도깨비, 구글 이미지 검색.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거라 생각하는 드라마, 도깨비 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 한다.

필자는 이 드라마는 거의 전부 본방사수를 하며 봤다. 필자는 드라마가 나오면 아무리 재미가 있어도

다음화를 기다리는게 너무 싫어서 참고 또 참았다가 몰아서 한번에 보는 편인데도 이 드라마는 본방으로 첫화부터 마지막화까지 다 보게됐다. 

이유는, 실수로 첫화를 보게되었고, 그 후에는 너무 재미있어서 다음화 다음화를 기다리며 본방사수를 하고 말았다.

그만큼 필자가 본 드라마중에 손에 꼽을 만큼 재미있는 드라마였고, 이렇게 오래지난 지금 다시 생각이 나 글을 쓰게 될정도로 기억에 남는 드라마다.

이 드라마로 유명하게 된게, 공유등과 같은 배우들도 있지만, 김은숙 이라는 배우가 널리 이름을 알리게된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 이 김은숙 작가는 그 오래전부터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이라는 유명한 드라마들로 인해 유명해져있었지만 필자는 사실 드라마를 볼때 그전에는 작가가 누군지 그런데에는 신경을 하나도 쓰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 드라마 때쯤 김은숙 작가라는 이름을 듣게 되고 한번 알아본 결과 위에 언급했던 필자가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들이 모두 김은숙 작가의 작품이라는 것을 듣고는 정말 놀랐었다. 내가 재밌게 본 드라마가 전부 한 작가의 작품이라니....

정말 실력이 대단하다고 밖에 생각할수가 없었다. 

필자가 전에 쓴 글 중 하나인 '미스터 선샤인'도 김은숙 작가의 작품이다.

 

드라마 도깨비의 이야기로 돌아오면, 간단한 드라마 소개로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

정도 이다. 여기서 도깨비가 바로 공유고, 저승사자가 이동욱, 도깨비신부라 주장하는 소녀가 바로 김고은이다.

도깨비 김신의 과거 모습, 구글 이미지 검색.

바로 위의 이미지가 도깨비, 즉 김신이라는 장군인데 과거의 모습이다. 

이렇게 전장을 돌아다니며 승리에 큰 기여를 한 대장군인데, 억울한 죽음을 당하게 되고 그로인해 도깨비가 된다.

필자는 원래 공유라는 배우를 그렇게 큰 기억에 남는 배우가 아니었다. 윤은혜가 나오고, 공유랑 같이 유명해진 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 이라는 드라마에서 이미 큰인기를 얻고 있었고 아는 사람들은 아는 배우였지만 필자는 그 드라마를 보지 않았기에 공유라는 배우에 대해서 크게 딱히 아는게 없었다.

하지만 이 드라마를 보고나서 크게 생각이 바뀌었다.

도깨비 김신역을 맡은 공유, 구글 이미지 검색.

위의 이미지와 달리 지금은 도깨비, 김신이 현재 시대에 살고있는 모습이다. 김신이라는 캐릭터가 드라마 내에서 코트를 주로 입는데, 이 드라마가 유행할때쯤에 밖에 나가보면 진짜 다들 코트를 입고 있던 기억이 난다. 그만큼 이 드라마가 인기가 많았고, 공유가 옷 핏이 좋아 이 드라마로 인해 코트가 대 유행을 탔던거로 기억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죽지 못하는 도깨비가 된 김신이, 죽기위해 자신을 죽여줄 수 있는 도깨비신부를 찾아 현재시대까지 살게되고있는 모습이다.

도깨비 신부, 지은탁 역의 김고은. 구글 이미지 검색.

도깨비 신부, 지은탁 캐릭터를 연기한 김고은 배우이다. 필자는 김고은이라는 배우를 몰랐었다. 이 도깨비라는 드라마를 통해 알게됬는데 보면 볼수록 매력있는 캐릭터인거 같다. 처음에는 그냥 그랬었는데 연기를 하는거를 보며 매력을 느껴 나중에는 괜찮은 배우인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지은탁이라는 캐릭터를 어릴때부터 엄마랑 둘이 살다가 엄마를 여의고 못된 이모 밑에서 자라게 되는데, 정말 나쁜 환경속에서도 꿋꿋하게 커가는 캐릭터이다. 그러다가 도깨비, 김신을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 이다.

저승사자 역의 이동욱, 구글 이미지 검색

또, 이 드라마에 큰 재미를 더해주는 캐릭터가 있는데, 바로 위의 이미지. 이동욱이 연기한 저승사자 라는 캐릭터이다.

드라마 내에서 도깨비와 앙숙이지만 왠지 모르게 항상 엮여있는 저승사자. 저승사자와 도깨비의 콜라보레이션을 보고 있자하면 정말 웃음이 나온다. 둘의 연기가 너무나 잘해서도 있지만, 저승사자가 웃음을 자아내는 키포인트도 많이 들어있다. 저승사자라는 무서운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은근한 허당끼를 발휘하며 큰 웃음을 자아내 준다.

도깨비 중의 한 씬. 구글 이미지 검색

위의 이미지가 방금 필자가 말했던, 도깨비와 저승사자의 콜라보레이션인데 이 드라마를 본 사람들은 위의 이미지만 보고도 바로 아~ 저 장면 하며 기억을 할 것이다. 말했듯이 웃긴 장면도 많지만, 남자가 봐도 멋있는, 위의 이미지처럼 정말 멋있는 부분도 많기에, 이 드라마를 안본 사람이 있다면 한번쯤은 꼭 보기를 추천하는 드라마다.

필자는 아직도 음악 스트리밍 어플을 듣는 중에 가끔 도깨비 ost가 나올때가 있다. 그때마다 머릿속에는 도깨비를 봤던게 스치져나갈 정도로 인상 깊었던 드라마 중 하나이다.

 

안 본 사람들에게는 비록 내용은 판타지??쪽이라서 원하지 않는 장르일 수 있지만 그런거에 개의치 않고 이 드라마를 한 번쯤은 꼭 보기를 추천한다.